뒤에서 다가갈 때
앞사람은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끼고 있다. 이 상태에서는 뒤에서 오는 차를 0.8 m에서야 알아챘다.
도로교통공단·MBC 시연, 2023 (참가자 3명이라 경향만 본다)
노이즈캔슬링은 소리를 지운다
이어폰은 약 1 kHz 아래 소리를 반대 파형으로 지우고, 그 위는 이어팁이 막는다. 5 m 뒤에서 보통 벨을 울리면 소리가 이 벽에 걸린다.
보통 벨 소리 — 막힌다 (개념 표현)
빈틈으로 들어가는 두 소리
거리는 그대로 5 m다. 달라진 것은 소리뿐이다. 두 방식이 만나는 750~800 Hz 대가 가장 얇아서, 그 빈틈에 760 Hz를, 사람이 벨 소리로 알아듣는 2 kHz를 함께 낸다. 주변이 시끄러우면 2 kHz 쪽을 키운다.
760 Hz 2 kHz
핸들에서 빼면
레버를 접고 레일에서 밀어 빼면 본체만 남는다. 마운트에서 빠져 있으면 레버를 눌러도 경적이 울리지 않는다.
가방끈에 끼운다
가방끈 클립에도 핸들 마운트와 같은 레일이 있다. 끈을 클립 틈(5 mm)에 끼우고 본체를 옆에서 밀어 넣는다. 카라비너는 앞 캡 위 당김 탭에 건다.
당기면 경보기
위급할 때 본체나 카라비너를 잡아당기면 당김 핀이 빠지고 바로 울린다. 경적과 달리 최대 출력으로 760 Hz와 배음을 1초에 4~5번 끊어 내고, 빨간 LED가 같이 깜박인다.
경보 (개념 표현)
소리가 크다. 음량을 줄이고 누른다. 핀을 다시 꽂으면 멈춘다.
저녁 골목에서 울리면
핀을 뽑으면 360° 소리 밴드가 사방으로 같은 세기로 낸다. 최대 출력 5 W, 2 m에서 약 85 dB(사양서 환산)이다.
경보 물결 — 보이게 느리게 그렸다. 실제 소리는 1초에 343 m를 간다
벽을 타고 골목 끝까지
좁은 골목은 양쪽 벽이 소리를 되받아 길을 따라 보낸다. 벽이 없다고 치고 계산해도 거리가 2배가 될 때마다 6 dB씩 줄어, 32 m에서 약 61 dB이다. 조용한 골목(45 dBA 가정)보다 16 dB 크다.
계산값이다. 실외 실측은 거리 2배마다 10 dB 가까이 줄기도 한다(FEMA CPG 1-17).
모퉁이 너머까지
760 Hz 기본음은 파장이 약 45 cm로 길어 건물 모퉁이를 돌아 옆 골목까지 들어간다. 옥외 경보에 1 kHz 아래 소리를 쓰는 이유다(Howard 2011). 함께 내는 배음(1,520·2,280 Hz)은 소리 난 곳을 찾기 쉽게 한다(Edworthy 2017).
직접·벽 반사 모퉁이를 돈 760 Hz (개념 표현)